기성용, 무릎 수술로 17-18시즌 초반 결장

심혜진 기자  |  2017.07.04 08:22
기성용./AFPBBNews=뉴스1



기성용(28)이 무릎 수술을 받아 2017-2018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 출장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스완지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기성용이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전을 결장한다"며 "그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무릎을 다쳐 한국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나머지 선수들이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치를 때까지 기성용은 한국에서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구단의 의료팀 역시 기성용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아직 기성용의 복귀 일정은 정해진 것은 없다. 하지만 결장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스완지는 "그의 부상은 오랜 시간 뛰지 못할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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