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기술위 "U-23 대표팀 감독 선임 보류, 빠른 시일 내 결정"

파주=김우종 기자  |  2017.07.04 14:12
4일 열린 기술위 모습. /사진=뉴스1



U-23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김호곤 위원장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오전 9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제 6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장기간 토론을 한 끝에 U-23 대표팀 감독 선임은 다음으로 미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에 협회 전임 지도자 중에서 임시로 지도자를 선임, 오는 19일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대회 감독직을 맡기겠다. 이 부분은 기술위원장인 제게 위임을 해줬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하겠지만 급한 건 아니다. 오늘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나눴다. 당초 6일이 선수단 소집 예정일이었으나 이 역시 조금 늦출 예정이다. 정식 감독 선임은 빠른 시일 내에 기술위를 열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술위원회에는 김호곤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최영준 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 조긍연 프로연맹 경기위원장, 하석주 아주대 감독(이상 전날 유임), 조영증 프로연맹 심판위원장, 박경훈 성남FC 감독, 황선홍 FC서울 감독,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 김병지 전 국가대표 선수(이상 신임 기술위원)가 참석했다.

오전 9시에 시작한 기술위원회 회의는 정오를 훌쩍 지나 오후 2시께 끝났다. 기술위원끼리 심도 있는 논의를 한 끝에 국가대표팀 감독은 신태용 감독으로 결정했으나, U-23 대표팀 결정은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23세 이하 대표팀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펼쳐지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한다.

한국은 개최국 베트남 및 마카오, 동티모르와 한 조에 속해있다. 이 대회서 10개조 1위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2위에서는 5팀, 그리고 본선 대회 개최국 중국까지 총 16개 팀이 내년 1월 중국에서 본선 대회를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소집한 뒤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4일 열린 기술위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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