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벨린저, 6월 NL '이달의 신인' 선정.. 2개월 연속 수상

김동영 기자  |  2017.07.04 10:05
6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코디 벨린저.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루키 센세이션' 코디 벨린저(22)가 내셔널리그의 6월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상이다.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장타력을 뽐내며 전국적으로 지명도를 높이고 있는 코디 벨린저가 내셔널리그의 6월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도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데뷔한 벨린저는 64경기에서 타율 0.260, 24홈런 56타점 47득점 27볼넷, 출루율 0.332, 장타율 0.624, OPS 0.956을 기록중이다.

루키 신분임에도 당당히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장타율도 1위다. 데뷔 첫 51경기에서 21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쓰기도 했다. 더불어 현재까지 6회의 멀티 홈런을 때리며 다저스 팀 내 '신인 첫 시즌 최다 멀티홈런' 기록도 만들었다. 홈런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6월 기록도 좋았다. 벨린저는 6월 한 달 동안 28경기에 나서 타율 0.286, 13홈런 27타점 22득점, 출루율 0.361, 장타율 0.743, OPS 1.104를 올렸다. 홈런은 6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며, 타점과 장타율, 장타수(22개)은 신인 가운데 최다다.

이를 바탕으로 다저스도 날았다. 6월 한 달 동안 21승 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10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이처럼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벨린저는 6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상을 품었다. 지난달에도 수상한 바 있는 벨린저는 2개월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최고의 신인으로 뽑혔다.

벨린저는 3일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하루 만에 상까지 받았다. 겹경사를 맞이한 셈이다. 잠깐 빅 리그에 올라왔다가 내려갈 뻔했던 벨린저가 자신의 힘으로 자리를 확고히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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