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STL 졌지만 오승환-로젠탈 무실점 희망적"

한동훈 기자  |  2017.07.05 14:46
오승환. /AFPBBNews=뉴스1

"카디널스는 패배했지만 큰 희망을 봤다."

미국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가 5일(이하 한국시간) 로젠탈과 오승환의 무실점 계투를 높이 평가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이날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서 2-5로 패했다. 필승조인 트레버 로젠탈과 오승환은 뒤지는 상황에서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경기는 아쉽게도 뒤집히지 않았다.

이 매체는 "경기 후 선발투수 랜스 린과 홈런을 친 그렉 가르시아에게 취재진이 몰렸다. 하지만 카디널스 팬이라면 오승환과 로젠탈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승환, 로젠탈에 좌완 불펜 브렛 세실만 살아나 준다면 카디널스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강력한 컨텐더로 떠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구 3위 카디널스는 1위 밀워키 브루어스를 3.5경기로 추격 중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승환은 통역을 통해 "최고의 피칭을 하려고 특별히 신경 썼다. 팀이 지고 있는, 한마디로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승환은 1승 4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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