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섭원장 "류현진 고속타구 타박상 상당기간 통증"

김재동 기자  |  2017.07.05 14:49
지난 등판 당시 타구에 발을 맞은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지난 6월29일 타구에 왼발등을 맞은 류현진이 5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전반기를 마감했다. 다저스는 대신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열흘 이상 휴식을 취하고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에인절스전에 선발로 등판 5⅔이닝을 2실점으로 잘막았다. 하지만 4회말 수비에서 안드렐톤 시몬스가 친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경기직후 류현진은 1차 X-레이 촬영을 받았고 골절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통증은 계속됐고 류현진은 다시 4일 추가 검진을 받았으나 역시 골절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대해 김진섭정형외과 김진섭 원장은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골절이 없어도 타박상이 심하면 통증이 오래간다. 류현진의 왼발을 때린 타구의 순간 속도가 101마일(162.5km)에 달한다는 보도를 본 적 있다. 이같은 고속 타구를 맞으면 골절이 없더라도 심한 좌상(타박상)을 입게 되고 상당기간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이같은 통증은 당연히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DL에 올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6. 6'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7. 7'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8. 8'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9. 9'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10. 10'천적 관계 이렇게 무섭다' 대전, 서울 또 잡았다→드디어 꼴찌 탈출, 김승대 멀티골로 3-1 완승... 광주 충격의 6연패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