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7일 NC전 니퍼트 선발 유지..kt는 정성곤으로 변경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7.06 18:19
니퍼트(왼쪽)과 정성곤. /사진=OSEN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두산 베어스가 선발 변경 없이 니퍼트를 그대로 기용한다. 반면 kt는 류희운 대신 정성곤을 내세운다.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잠실 두산-kt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당초 이날 두산은 니퍼트를, kt는 류희운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가 변수로 떠올랐다. 두산은 선발 변경 없이 7일 경기를 치른다. 반면 kt는 정성곤으로 바꾼다.

두산은 창원으로 이동해 NC와 3연전을 시작한다. 니퍼트가 연전 첫 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 니퍼트는 올 시즌 NC전에 한 차례 등판했다.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니퍼트는 설욕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kt는 리그 1위 KIA와 수원에서 경기를 치른다. 선발 정성곤은 올 시즌 KIA와 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하지만 5월20일 넥센전부터 시작된 개인 8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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