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X지창욱X김소연,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 버전 참여

전형화 기자  |  2017.07.06 16:15
유선,지창욱,김소연, 너의 이름은 포스터/사진제공=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배우 유선과 지창욱, 김소연, 이레 등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6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유선이 '너의 이름은' 화면 해설 내레이션으로, 지창욱과 김소현, 이레는 각각 타키 역과 미츠하 역, 요츠하 역으로 배리어프리버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는 "배리어프리영화는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 다 함께 영화를 즐기자는 취지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는다"며 "네 배우들이 배리어프리 버전 의미와 필요성에 공감해 참여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감독은 '마이 백 페이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이어 '너의 이름은'으로 세 번째 배리어프리 버전 연출에 참여했다.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 버전은 8월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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