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저스틴 "롤모델 GD 보며 가수 꿈꿔..너무 멋있어"(인터뷰)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저스틴 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7.07.08 00:00
저스틴/사진=임성균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깜찍한 매력의 소유자를 꼽는다면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저스틴(15)을 가장 먼저 떠올릴 이들이 많을 것이다. 저스틴은 귀여운 외모와 상반된 180cm의 큰 키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팀 미션에서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무대의 센터를 차지했던 저스틴은 그야말로 상큼 발랄했다.

저스틴을 옆에서 지켜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은 입을 모아 저스틴은 귀여운 매력을 인정했다. 이의웅은 "저스틴은 처음 봤을 때 귀여운 막내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았고 저스틴과 같이 중국 국적인 정정은 저스틴이 첫 만남 당시 깜짝 등장해 자신을 놀라게 했다며 "너무 귀여웠다. 지금도 귀엽다"라고 회상했다.

저스틴은 빅뱅 지드래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저스틴이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도, 롤모델도 지드래곤이었다.

"빅뱅 지드래곤 선배님 무대를 보고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롤모델도 지드래곤 선배님이에요. 너무 멋있고 지드래곤 선배님처럼 되고 싶어요."

저스틴/사진=임성균 기자


저스틴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는 랩과 춤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 포지션 평가에서 춤을 택한 저스틴은 에드 시런(Ed Sheeran)의 '쉐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로 춤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섹시한 군무가 돋보였던 '쉐이프 오브 유'는 귀여운 줄만 알았던 저스틴의 반전 매력을 보여줬던 무대였다.

'누난 너무 예뻐'(사진 위)와 '쉐이프 오브 유' 무대에서 저스틴/사진='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쉐이프 오브 유'(Shape of You)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먼저 우리 다 열심히 연습하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무대 끝날 때 앵콜 받아서 놀랐어요. 그래서 우리한테 응원해준 사람들이 감사하고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저스틴은 열심히 연습해 팬들 앞에 서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직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게 많은 저스틴의 행보가 주목된다.

"먼저 저를 응원해줬던 분들에게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고 여러분이랑 빨리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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