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4)를 영입했다.
첼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로마로부터 독일 국적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2번이고, 계약기간은 5년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ESPN을 비롯한 복수의 언론들은 뤼디거의 이적료를 3400만 파운드(505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계약을 체결한 뤼디거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위대한 구단의 선수가 되어 정말 영광이다. 동료들의 만남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독일 국가대표 소속으로 열린 5경기 가운데 4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전해 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뤼디거의 영입으로 2부리그(챔피언십)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존 테리의 공백을 메운 첼시는 조만간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디에무에 바카요코(AS 모나코)의 이적 협상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