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하정우와 영화 'PMC'서 호흡..올 여름 촬영

전형화 기자  |  2017.07.12 09:32
이선균, 하정우/사진=CJ E&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선균이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의 차기작 'PMC'에서 호흡을 맞춘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선균은 최근 영화 'PMC'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PMC'(private military company)는 민간 군사 기업을 뜻하는 용어. '더 테러 라이브'로 558만명을 동원한 김병우 감독이 4년 만에 준비하는 신작이다. 하정우가 김병우 감독과 '더 테러 라이브'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북 관계가 최고 긴장감이 도는 상황에서 지하 벙커에 있는 어떤 인물을 구해야 하는 민간 군사 기업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가 용병으로 출연한다.

이선균은 'PMC'에서 의사로 출연해 하정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PMC'는 사실상 외국 용병 부대를 그리는 만큼 이선균과 하정우 외 주요 인물 대부분은 외국 배우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현재 영화 '악질경찰' 촬영을 마무리한 다음 쉼 없이 'PMC'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하정우도 '1987' 촬영이 끝나는 대로 'PMC'에서 이선균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선균과 하정우, 그리고 '더 테러 라이브'로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김병우 감독의 만남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PMC'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오는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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