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키 "첫 지상파 드라마..더 발전하겠다" 종영소감

김현록 기자  |  2017.07.12 09:52
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키가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연출 손형석 박승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파수꾼'에서 천재 해커 공경수 역으로 활약한 키는 "'파수꾼'으로 첫 공중파 드라마에 출연해 정말 값진 경험을 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은 만큼 더 노력하고 발전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처음에는 천재 해커 역할이 부담도 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공경수라는 캐릭터가 단순히 밝기만 한 게 아니라, 슬픔과 진지함을 동시에 보여줘야 하는 장면들도 있었기 때문에 연기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키는 이번 드라마에서 범죄자들을 감시하고 잡는 조직 파수꾼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능청스럽고 귀여운 모습부터 슬픔과 분노, 후회 등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호평을 얻었다.

또한 키는 오는 8월 막을 올리는 연극 '지구를 지켜라' 앙코르 공연에 합류, 병구 역으로 무대에 올라 브라운관에 이어 연극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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