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원더걸스 f(x) 레드벨벳 핑클 등의 노래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전 세계 역대 최고 걸그룹 노래 100(Greatest Girl Group Songs of All Time)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걸그룹들의 곡들 중 역대 최고의 노래 100곡을 뽑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팬들에도 익숙한 노래인 미국 걸그룹 더 로네츠(The Ronettes)의 1963년 곡 '비 바이 베이비'(Be My Baby)가 1위에 올랐다. 또한 1990년대 폭발적 인기를 누린 미국 걸그룹 TLC의 1994년 곡 '크립'(Creep)은 2위,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의 1996년 곡 '워너비'(Wannabe)는 5위를 각각 차지하며 톱 10 안에 명함을 내밀었다.
한국 걸그룹 중에서는 소녀시대가 지난 2012년 발표한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21위를 기록, 국내 팀들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원더걸스의 2008년 노래 '노바디'(Nobody)는 43위, f(x)의 2013년 곡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는 59위, 레드벨벳의 2015년 노래 '덤 덤'(Dumb Dumb)은 70위, 핑클의 2000년 곡 '나우'(Now)는 88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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