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승' 김진욱 감독 "활발한 흐름, 후반기에서도 이어가겠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7.13 23:17
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후반기에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릴 것을 다짐했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9-8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9회말 2사 1, 2루서 대타로 나선 정현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선발 로치가 마운드에서 제 몫을 해준 가운데, 경기 중반까지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고전했다. 2개의 홈런을 기록한 로하스를 비롯해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한 결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이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런 활발한 흐름을 후반기에도 이어가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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