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부진의 늪에 빠진 송창식을 1군 엔트리에 말소했다. 특별히 어디가 아픈 건 아니며 휴식 차원이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수 송창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송창식은 최근 체력 저하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앞선 10경기에서 11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9.00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6.05. 결국 이 대행은 송창식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화는 안영명을 1군으로 콜업했다. 안영명은 올 시즌 13경기(선발 4경기)에 출전,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24를 마크했다. 총 22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32피안타(3피홈런) 13볼넷 12탈삼진 16실점(13자책) WHIP 2.01, 피안타율 0.356을 기록했다.
안영명은 지난 5월 27일 NC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흔들린 뒤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후 그는 퓨처스리그서 마음을 다시 잡았다. 퓨처스리그 7경기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4.20.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6⅓이닝 13피안타(1피홈런) 8볼넷 11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며 모두 승리를 따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