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고있는 우완투수 구승민이 소속 팀 복귀를 기대했다.
구승민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KBO 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매일 롯데의 1군 경기를 챙겨보고 있다. 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청한다"고 웃었다.
이어 구승민은 "아무래도 군에서는 길게 던지기보다 짧게 던지다 보니 더 편한 것 같기도 하다. 최고 구속은 152km 정도 나오고 있다. 롯데에서도 그 정도 나오긴 했는데 전체적인 평균 구속이 오른 것 같다"고 근황을 설명했다.
구승민의 뛰어난 성적에 원 소속팀인 롯데에서도 구승민을 애지중지하고 있다. 구승민은 "전역이 60일 정도 남았는데, 구단에서는 다치지 않고 준비 잘하고 있으라고 하더라. 복귀 후 만약에 1군에 올라간다면 어떤 보직, 상황을 가리지 않고 던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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