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현역으로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르는 삼성 이승엽은 5번 타자 겸 지명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KBO 올스타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드림 올스타 김태형 감독은 구자욱(우익수)과 손아섭(좌익수)을 테이블 세터로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최정(3루수), 이대호(1루수), 이승엽(지명타자)으로 구축했다. 6번 타자부터는 전준우(중견수), 최주환(2루수), 이지영(포수), 김재호(유격수)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완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더스틴 니퍼트.
이에 맞서는 나눔 올스타 김경문 감독은 최연소 올스타 베스트로 뽑힌 이정후(우익수)와 안치홍(2루수)을 필두로 버나디나(중견수), 최형우(좌익수), 김태균(지명타자)를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했다. 그 다음 타순에는 로사리오(1루수), 이범호(3루수), 김민식(포수), 김선빈(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좌완 양현종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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