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올스타전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안치홍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도중 팀에 합류했는데 군대 갔다온 풀 타임 첫해부터 올스타전에 뽑혀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안치홍은 "내가 특별히 잘한다기 보다는 어린 선수들과 고참 선수들 모두 자기 역할을 잘 해주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모두들 자기 플레이를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그것이 비결인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마지막으로 안치홍은 "사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제대로 소화할지는 모르겠다. 현재 재활을 하고 있지만 후반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일단 행사에 참가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올스타전 행사 의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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