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무패’ 강원FC, 5년 만에 클래식 '10승' 도전

김우종 기자  |  2017.07.16 09:55
강원FC 선수단.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인천을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강원FC는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지난 16라운드 수원 원정부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강원FC는 인천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승리를 통해 우승 경쟁에 나서려 한다.

강원FC는 9승 6무 5패(승점 33)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은 3승 8무 9패(승점 17점)를 기록해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원FC가 인천을 상대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긴다면 1위 전북 현대와 승점차를 2점으로 줄여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다. 강원FC는 우승 경쟁과 동시에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 클래식 무대 10승 기록을 위해 나가고자 한다.

두 팀은 리그에서 총 14번의 대결을 펼쳤다. 강원FC는 상대전적 5승 1무 8패를 기록해 인천을 상대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10경기는 다르다. 4승 1무 5패로 대등하다. 최근 5경기에서는 한 점차 승부로 박빙의 모습을 보였다. 현재 기세도 강원FC의 우세다. 인천은 최근 3경기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강원FC는 최근 3경기 2승 1무로 패배가 없다.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리그 18경기 연속 득점 기록이 힘이 됐다. 매 경기 화끈한 공격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디에고는 지난 10라운드 인천을 상대로 종료 직전 극적인 득점을 터트린 바 있다. 현재 도움 공동 3위에 위치한 김승용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김승용은 인천전을 앞두고 “아직 발끝이 살아 있는 만큼 어시스트 랭킹 상위권에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중원에서는 문창진이 최근 5경기 3골 2도움의 연속 공격 포인트로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인천을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한다면 올 시즌 최다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을 갖게 된다. 황진성은 중원의 사령관으로 경기 흐름의 전체적인 조율, 송곳 같은 패스를 통해 인천 공략에 나선다.

새롭게 선보인 수비조합의 시너지 효과도 있다. 한국영은 수비라인 보다 앞선 위치에서 상대 공격을 사전 차단한다. 제르손은 지난 전남전 데뷔 전 데뷔 골을 터트려 주목을 받았다.

강원FC는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역대 승격팀 최다 연승기록, 최다 연속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이제 ACL 진출이라는 목표와 함께 우승까지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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