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미안해서 김우빈에게 연락 잘 못해..얼른 낫길"(인터뷰)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장도한 役 김영광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07.17 10:00
김영광 / 사진=와이드 에스


배우 김영광(30)이 친한 동생이자, 동료 배우인 김우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광은 최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MBC 수목드라마 '파수꾼' 종영소감과 드라마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극중 장도한 역할을 연기한 김영광은, 선과 악을 오가며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모델 출신 배우인 김영광은 어느 새 주연배우로 우뚝 서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김영광 뿐 아니라 김우빈, 이종석, 이수혁 등 많은 모델 출신 배우들이 현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영광은 모델 출신 동료 배우들과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는 질문에 "연기 이야기는 잘 안하고, 노는 이야기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만 한다"라고 답했다. 김영광은 "촬영할 때 연락도 잘 못하고 바쁜데 만나서 연기 이야기를 하면 일 이야기만 하게 되니까 주로 딴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요즘은 다들 바빠서 많이 못 만났다"라고 전했다.

또 김영광은 최근 투병 중인 김우빈의 이야기에 "저도 (우빈이에게) 연락을 했는데 연락 받은 것이 없다"라며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제가 힘이 돼 줘야 되는데 미안해서 연락을 잘 못하고 있다. 걱정 많이 하고 있으니 얼른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김우빈은 지난 5월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은 뒤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 중이다.

한편 '파수꾼'을 끝낸 김영광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영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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