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기형 감독 "선실점 후 쫓아간 선수들에 감사"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7.07.16 21:15
16일 오후 인천 도원동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강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최윤겸 강원 감독과 이기형(오른쪽) 인천 감독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1



뒤져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일궈낸 인천 이기형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강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7502명 입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강원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4무) 행진을 달렸다. 앞서 강원은 지난달 25일 수원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뒤 6월 28일 광주전(2-2 무), 7월 1일 대구전(2-1 승), 9일 상주전(2-0 승), 12일 전남전(2-2 무)에 이어 6경기 연속 무패(2승4무) 행진을 달렸다. 9승7무5패를 올린 강원은 승점 34점을 기록,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인천은 지난 8일 대구전에서 0-0 무, 12일 수원 삼성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3승9무9패가 된 인천은 승점 18점을 올리며 리그 1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음은 경기 후 인천 이기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 총평

▶ 주중 경기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그래도 끝까지 따라가 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상대 팀도 그렇고, 준비한 것을 잘한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 수비수 김대중을 최전방으로 올렸고, 송시우가 골을 넣었다

▶원래 후반에 넣으려고 했다. 김대중은 공격수 경험이 있다. 없는 상황에서 잘 풀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 송시우가 조커로서의 재능이 있나

▶골에 대한 욕심이 많다. 전반에 들어갔을 때, 상대가 힘이 있을 때에는 막히는 부분이 있었다. 체력적으로 부족한 게 있었다. 조커로 들어갔을 때에는 상대 체력이 떨어지고 공간이 벌어졌을 때 장점을 발휘한다.

- 앞으로 김대중은 계속 올릴 건가

▶ 아직은 임시방편이다. 다음 경기를 봐서 맞는 선수를 투입할 것이다.

- 승점 1점을 따냈는데

▶ 아쉬운 부분이 있다. 홈에서 한 경기라 포메이션도 바꾸면서 승리를 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 실점을 먼저 하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그래도 먼저 실점을 한 뒤 따라간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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