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안타' 추신수, 실책성 플레이로 팀 패배 자초

심혜진 기자  |  2017.07.17 08:46
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추신수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면서 팀은 패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7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첫 타석서 우익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두번째 타석서 첫 출루에 성공했다. 1-1로 맞선 3회초 1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의 공에 손등을 맞아 1루를 밟았다.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가 병살타에 그쳐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1루를 밟았다. 1-2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케네디의 초구를 공략,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2경기 연속 안타다. 하지만 이번에도 앤드루스가 병살타를 쳐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네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2-3으로 뒤처진 8회초 1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고, 바뀐 투수 소리아의 5구를 공량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타석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텍사스는 접전 끝에 3-4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8회초 노마 마자라가 적시타를 때려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등판한 제이슨 그릴리가 로렌조 케인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아쉽게 패했다. 케인이 때려낸 타구는 우익수 추신수가 잡을 수 있는 위치로 향했다. 하지만 공이 태양에 가렸고, 추신수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면서 경기가 허무하게 끝났다. 공식 기록은 안타였지만 아쉬운 추신수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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