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강예원 "최민수에 한 대 맞고 시작..편해졌다"

김미화 기자  |  2017.07.17 15:28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강예원이 "최민수 선배님이게 한대 맞고 시작해서 편해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연출 고동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고동선 PD가 함께 했다.

강예원은 "촬영 초반 최민수 선배님과 액션을 찍게 됐는데, 가까이서 간단한 액션을 촬영하면서 맞아서 머리에 혹이났다"라며 "최민수 선배님에게 맞고 시작했더니 편안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예원은 "나중에는 제가 최민수 선배님 뺨도 때리고 하는 장면이 있었다"라며 "몸을 부딪치며 액션 연기를 하고 나니까, 선배님이 더 편해져서 편안하게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군주'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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