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로 돌아온 개그우먼 박수림이 개그맨 김영철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박수림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월.월.추'에 게스트로 출연, 오랜만의 출연에도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 김창렬이 "트로트 앨범을 내셨는데 견제하고 있는 경쟁 가수가 있느냐"면서 가수 장윤정, 방송인 조영구를 언급했다.
이에 박수림은 "조영구 정도는 이긴다"며 "경쟁자는 '따르릉'을 부른 김영철이다. 이기려고 한다기보다는 비슷하게는 가야 한다"고 털어놨다.
박수림은 "(김)영철이가 후배인데 잘나가고 있다"면서 "뭐든 열심히 한다. 영어나 개그, 다 잘하는데 얼굴 좀 가꿨으면 좋겠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수림은 지난 6월 5일 '신나신나', '찜'이란 곡들이 수록된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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