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8.1%vs'학교' 5.9%..'엽기녀' 10.2% 월화극 1위

윤상근 기자  |  2017.07.18 06:45
/사진=MBC '왕은 사랑한다' 방송화면


나란히 첫 방송된 두 지상파 월화드라마 첫 맞대결에서 MBC '왕은 사랑한다'가 승리를 거뒀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는 7.8%, 8.1%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송지나 작가의 귀환과 함께 임시완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자 임윤아의 첫 국내 사극 도전으로 시선을 모았다.

'왕은 사랑한다'는 7~8%대의 시청률로 출발하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KBS 2TV '학교 2017'은 5.9%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첫 시청률을 기록했다.

'학교 2017'은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등학생들의 생기발랄 성장드라마. KBS의 7번째 학교 시리즈이자 구구단 멤버 김세정의 드라마 주연작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사진=KBS 2TV '학교 2017' 방송화면


한편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청률 대결에서는 SBS '엽기적인 그녀'가 우위를 점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이날 8.9%, 10.2%의 시청률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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