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두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팀이 1-6으로 뒤처진 2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번디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7구째 시속 84마일 체인지업을 때렸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했고, 1루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되면서 텍사스의 공격이 끝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1-10으로 크게 벌어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구째를 타격해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이닝이 허무하게 마감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