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國 1위' 엑소, 월드와이드앨범차트 '2위'..앞은 콜드플레이 뿐

길혜성 기자  |  2017.07.19 10:17
엑소 / 사진=스타뉴스


엑소가 새 정규 앨범으로 대표 K팝 아이돌그룹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엑소는 지난 18일 오후 6시 국내외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더 워'(THE WAR)를 정식 발매했다. 엑소는 이번 앨범 공개 직후 타이틀 곡인 '코코밥'(Ko Ko Bop)으로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엑소는 시간이 갈수록 해외 유명 앨범 차트에서도 1위 국가를 늘려가는 힘을 나타내고 있다.

엑소는 1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국내 정규 4집으로 아르헨티나 호주 벨라루스 벨리즈 브루나이 캐나다 코스타리카 체코 덴마크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핀란드 그리스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이스라엘 일본 카자흐스탄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노르웨이 페루 필리핀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싱가포르 스웨덴 대만 태국 터키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해외 총 37개국 아이튠즈 메인 음반 차트인 톱 앨범즈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대중음악시장인 미국의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 중이다.

엑소는 이 같은 호성적에 힘입어 같은 시간 현재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는 전 세계에서 출시된 모든 앨범의 디지털 상 판매고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있다.

현재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엑소에 앞선 가수(팀)는 최근 새 EP 앨범 '컬라이더스코프'(Kaleidoscope)를 발매한 영국 출신의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 뿐이다. 이번 앨범으로 엑소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에드 시런과 제이 지 등 세계적 가수들에도 제쳤다.

엑소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알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엑소는 20일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Mnet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정규 4집의 첫 방송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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