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온 보우덴을 칭찬했다. 부상 전 좋았던 모습을 되찾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보우덴이 잘 던졌다. 부상 전의 모습을 다시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은 보우덴의 빈자리를 젊은 선수들로 메워가며 버텼다. 그리고 보우덴은 4일 kt전에서 돌아왔다. 보우덴은 5⅔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낚았다. 11일 넥센전(5⅓이닝 5이닝)에서 부진했지만 18일 SK전(6⅓이닝 2실점)에서 제 모습을 찾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산의 후반기 첫 주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보우덴은 전날 공격적인 투구로 SK 타자들에게 범타를 유도하면서 착실하게 이닝을 소화했다. 이에 대해서는 "볼을 던져서 도망을 가는 것보다는 공격적으로 하는 것이 낫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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