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마무리투수 임정우의 실전 일정이 잡혔다. 20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한다.
양상문 감독은 19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임정우가 내일 2군 경기에 나간다"고 밝혔다. 올 시즌 WBC 훈련 도중 어깨를 다친 임정우는 그간 재활에 매진했다. 임정우가 곧 복귀한다면 LG는 불펜 운용에 큰 힘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3승 8패 28세이브로 LG의 뒷문을 든든히 지킨 임정우는 실력을 인정 받아 2017 WBC 대표팀에 발탁됐다. 하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리다 어깨에 통증을 느껴 중도 하차했다. LG는 마무리 없이 개막을 맞아 정찬헌, 신정락 등 집단 마무리 체제로 버텨왔다.
경기 감각을 순조롭게 끌어올린다면 임정우는 빠르면 7월말, 8월초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 퓨처스팀은 20일 오전 11시 이천에서 화성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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