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출신 시윤, 데뷔 12년만 첫 앨범..홀로서기 박차

윤상근 기자  |  2017.07.20 08:40
/사진제공=루프탑컴퍼니


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 AJ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가수 시윤이 데뷔 12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을 발표한다.

20일 루프탑컴퍼니에 따르면 시윤은 이날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미니앨범 'SURREAL, BUT NICE'를 공개한다.

'SURREAL, BUT NICE'는 본인이 전곡 프로듀싱, 작사, 작곡을 모두 해내며 만들어낸 앨범. 영화 같은 스토리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남자가 여자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실력파 뮤지션 프리티브라운, 에스비, 그리고 태완이 참여했다.

기타 선율과 재즈 리듬이 기반이 된 타이틀 곡 'BEAUTY'는 사랑이 시작되면 쉽게 변하는 남자들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더 깊어져서 사랑하는 여자가 더욱 예뻐 보이는 마음을 담는 내용의 노래. 아이오아이 '소나기', 세븐틴 '웃음꽃' 등을 작업한 실력파 감성 프로듀싱팀 야마아트가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시윤은 앞서 지난 2005년 AJ라는 이름으로 보이그룹 파란 멤버로 처음 데뷔했으며 이후 유키스 멤버로 합류,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시윤은 최근 루프탑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자신의 작사, 작곡 능력을 바탕으로 한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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