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진아가 '무한도전 가요제'에 나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진아는 20일 오후 6시 새 앨범 '랜덤'(RANDOM)을 발표한다. 지난 2015년 종영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 톱 3까지 진출한 뒤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에 둥지를 튼 이진아는 지난해 6월 '진아식당' 시리즈의 첫 번째 메뉴이자 싱글 음반 '애피타이저'를 발매했다. 하지만 안테나에서 여러 신곡들이 담긴 앨범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음반은 '진아식당' 시리즈의 2번째 메뉴 '메인디쉬'로, 총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 곡은 앨범과 동명의 '랜덤'이다. 화려한 화성 위에 잔잔히 흐르는 멜로디와 변화무쌍한 곡 전개가 인상적이 곡이다. 가사 한 줄마다 세상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은 변함이 없다.
이진아는 새 미니 앨범 '랜덤' 발매 당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이진아는 컴백 후 출연하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무도 가요제'"라며 "'무도 가요제'에서 재즈는 안한 것 같아서 새로운 것 해보고 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진아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멤버로는 "유재석 선배님"이라며 "모든 일에 열심이셔서 재즈도 좋아하실 것같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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