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전범기 응원' 가와사키 징계 항소 기각

박수진 기자  |  2017.07.20 16:20
가와사키 프론탈레 응원단.


AFC(아시아축구연맹)가 전범기 응원에 대한 징계에 항소한 가와사키 프론탈레 구단의 항소를 기각했다.

AF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가와사키는 지난 4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도중 가와사키 원정 팬이 전범기를 내걸었고, AFC는 이 행위에 대해 15,000달러(약 1,700만원)의 벌금형 징계를 부과했다. 또 1년 안에 AFC 주관 대회에서 같은 사건이 재발할 경우 AFC 주관 대회 1경기 무관중 징계를 내리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이에 가와사키는 "정치적인 의도가 없었다"며 즉각 항소했다.

하지만 AFC는 "대한민국 국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경멸적인 행동이다"라며 항소를 기각했다.

한편 가와사키는 오는 8월 23일 같은 J리그 소속인 우라와 레즈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경기 종료 후 항의하는 수원 삼성 홈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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