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크레인'의 이주형 감독이 엄태웅의 시사회 불참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포크레인'(감독 이주형·제작 김기덕필름)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이주형 감독은 성추문으로 자숙 중인 엄태웅이 시사회에 불참한 데 대해 대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엄태웅은 고소인이 허위 고소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성 매수가 인정돼 그간 칩거해 왔다. '포크레인'은 이후 자숙하던 엄태웅의 복귀작. 그는 주인공 강일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이었다가 퇴역 후 포크레인 기사로 일하던 강일이 포크레인을 몰고 전국들 돌며 당시 동료와 상사를 찾아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담은 작품.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붉은 가족' 이주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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