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기존 악동뮤지션 틀 벗어나고 싶은 것이 목표"

윤상근 기자  |  2017.07.21 09:27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이번엔 시원한 여름 노래를 선사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20일 오후 6시 새 싱글 'SUMMER EPISODE'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 '다이노소어'는 21일 오전 9시 기준 올레,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등 5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원 강자'로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한 '마이 달링' 역시 '다이너소어'의 뒤를 이으며 쌍끌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노소어'는 악동뮤지션이 처음 시도하는 EDM 장르의 곡. 어린 시절 혼자 느끼고 견뎌야 했던 두려움을 꿈 속에 나온 공룡으로 표현한 시각과 재치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찬혁은 이날 YG를 통해 "기존의 악뮤의 음악의 틀을 벗어나고 싶은 게 항상 우리의 목표"라고 밝히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표현하고 싶은 메시지"라며 이번에도 장르를 떠나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이 달링'은 어쿠스틱 장르의 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감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냈다. 악동뮤지션 특유의 청량하고 쾌활한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둠바둠바둠바웨’가 반복되는 중독성 넘치는 훅이 곡의 포인트.

한편 악동뮤지션은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에서 '일기장' 공연을 마지막으로 4개월에 걸친 전국 투어 대장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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