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밤의 해변' 예루살렘 필름페스티벌 수상

전형화 기자  |  2017.07.21 10:24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34회 예루살렘 필름 페스티벌에서 국제 경쟁부문 상을 수상했다.

21일 미국 영화전문지 스크린 데일리에 따르면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34회 예루살렘 필름 페스티벌 국제경쟁 부문에서 와일드 패밀리 파운데이션 어워드를 받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가 사랑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영화. 주인공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인 '그 후'는 지난 7일 개봉해 1만 6000여명을 동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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