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3안타' 박민우 "첫 타석 편한 마음, 좋은 결과로 이어져"

창원=박수진 기자  |  2017.07.21 22:43
박민우


2회 대타로 나와 3안타를 몰아친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벅찬 소감을 전했다. 첫 타석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박민우는 21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2회 대타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선발 출전이 아니었음에도 4출루 경기를 완성했고, 동시에 전날 감기 몸살로 결장의 여파를 모두 떨쳐냈다.

경기 종료 후 박민우는 "갑자기 대타로 들어가게 되어 정신이 없었다. 첫 타석에서 외야 플라이로 한 점만 내자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고, 타구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경기 후반 플레이를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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