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최원태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회 이후에는 이닝 당 한 명 이상 타자를 출루시킨 적이 없었다.
경기 후 최원태는 "(박)동원이형 리드가 좋았다. 던지라는 곳에 던지지 많이 맞지 않은 것 같다. 지난 kt전 때 부진했기 때문에 오늘 설욕을 하겠다고 다짐했었다"며 "윤석민 선배한테는 맞기 싫었다. 감이 좋다보니 그 앞에 주자를 내보내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회 잘 막았던 것이 긴 이닝 소화의 요인이라고 본다. 평소보다 슬라이더가 좋았다. 전반기 초반 좋았을 때처럼 후반기도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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