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나도 첫 QS 달성..3승은 실패

대구=한동훈 기자  |  2017.07.21 20:34
삼성 레나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레나도 3승에는 실패했으나 한국 무대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레나도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6⅓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종전 개인 최다 이닝인 5⅓이닝도 경신했다. 1-2로 뒤진 7회 1사 후 교체 돼 승리 요건을 갖추진 못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했으나 잘 버텼다. 1회 무사 2, 3루 위기서 수비 도움을 받아 실점하지 않았다. 박용택을 삼진 처리해 1사 2, 3루를 만든 뒤 양석환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우익수 구자욱이 태그업한 3루주자 백창수를 홈에서 잡았다.

2회초에는 무사 1, 2루서 강승호를 병살 처리했다. 2사 3루서 정상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줬지만 다음 타자 장준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3회와 4회에도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3회에는 무사 1루서, 4회에는 1사 1루서 각각 이천웅, 강승호를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0-1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 정상호에게 2루타를 맞아 다시 위기에 몰렸지만 막아냈다. 오지환을 삼진, 백창수를 중견수 뜬공, 이천웅을 2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6회초에는 1사 후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올리면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이닝 기록을 경신했다.

6회까지 81구를 던진 레나도는 1-1로 맞선 7회에도 등판했다. 선두타자 강승호에게 홈런을 맞고 리드를 빼앗겼다. 정상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오지환 타석에 최충연과 교체됐다.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4. 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5. 5'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6. 6'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7. 7'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8. 8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9. 9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25주 연속 차트인..K팝 최초·최장
  10. 10손흥민 원톱 부진→윙어로 펄펄, PK로 16호골+팀 최고 평점... 그런데 토트넘, 아스널에 2-3 석패 '사실상 UCL 좌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