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점차 등판' 오승환, 1이닝 1실점.. 최고 94.3마일

김우종 기자  |  2017.07.22 09:59
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컵스전에 나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크게 앞선 상황에서 등판, 세이브는 올리지 못했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9회 구원 등판, 1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1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94.3마일까지 나왔다.

팀이 11-3으로 앞선 가운데,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 선두타자 8번 바에즈를 상대로 2-2에서 6구째 속구(93.1마일)를 공략당하며 중전 안타를 내줬다.

다음 타자는 대타 카라티니. 초구 스트라이크. 2구째는 볼. 이어 3,4,5구 모두 파울. 그리고 6구째. 오승환이 94.3마일의 빠른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하지만 후속 헤이워드를 4구째 1루수 실책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조브리스트를 상대, 초구(92.9마일 속구)에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알모라에게 초구(89마일 속구)에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내줬다.

그러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오승환은 후속 콘트라레스를 역시 초구(88.3마일 슬라이더)에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07에서 3.98까지 끌어내렸다.

한편 11-4 대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47승 4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컵스는 49승46패로 같은 지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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