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태형 감독 "더 말할 필요 없이 공·수 잘해줬다"

잠실=김우종 기자  |  2017.07.22 21:14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3연승을 달린 두산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7-1 완승을 거뒀다. 4회에만 대거 8점을 뽑은 끝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한 두산은 지난 20일 인천 SK전에 이어 3연승을 달렸다. 46승1무40패를 마크한 두산은 우천 취소로 경기가 없었던 LG와 NC에 패한 SK까지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힘 있는 공을 던졌다. 몰리는 공 없이 구석구석 찌르면서 상대를 제압했다. 시즌 초 컨디션이 되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더 말할 필요 없이 야수들도 타격과 수비를 잘해주고 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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