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 유희관 "올스타 휴식기, 단점 분석한 꿀맛 같은 시간"

잠실=김우종 기자  |  2017.07.22 21:16
두산 유희관.



시즌 7승에 성공한 '한화 킬러' 두산 유희관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7-1 완승을 거뒀다. 4회에만 대거 8점을 뽑은 끝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한 두산은 지난 20일 인천 SK전에 이어 3연승을 달렸다. 46승1무40패를 마크한 두산은 우천 취소로 경기가 없었던 LG와 NC에 패한 SK까지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동안 7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2패)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한화 상대로는 2013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 이후 11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유희관은 "오랜만에 승리 투수가 돼 기분이 좋다. 최근 팀이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를 상대로 결과가 좋아 강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들어가는 게 최근 승리로 이어지는 것 같다"면서 "올스타 휴식기가 도움이 됐다. 쉬는 동안 생각을 많이 했다. 왜 안 좋았는지 분석할 수 있던 꿀맛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7승을 따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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