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해' 이준, 정소민에 "우린 남매가 아니다"

원소영 인턴기자  |  2017.07.22 21:16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방송화면 캡처


이준이 정소민에게 두 사람이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변미영(정소민 분)은 변혜영(이유리 분)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변미영은 "독립할까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변혜영은 "엄마 아빠에게는 이야기를 했냐"고 물었고 변미영은 "언니에게 먼저 이야기 하는거다"라고 답했다. 변미영은 "혹시 여유분이 있으면 보증금 좀 도와줄 수 있냐"며 물었고 변혜영은 "허락 받으면 꿔주겠다"고 전했다.

변혜영은 변미영에게 "요즘 안배우와 어때"라고 질문을 던졌다. 변혜영은 우연히 부모님의 방에서 안중희(이준 분)와 변한수(김영철 분)의 친자 확인 결과를 발견했기 때문에 의혹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변미영에게 별다른 소리를 듣지 못한 변혜영은 홀로 추리를 시작했다. 변혜영은 "안중희의 생일이 언제지"라며 인터넷을 검색했고 안중희가 태어난 날짜가 오빠인 변준영(민진웅 분)보다 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변혜영은 "그럼 엄마와 아빠가 외도를 했다는 거야"라며 "그럼 안중희가 부모님께 불순한 게 설명이 된다"고 말했다.

변미영은 길에서 안중희를 만났다. 변미영은 "저 쪽팔려서 죽을 것 같다는 생각도이 드니 모르는 척 해주시면 안 되겠냐"며 안중희에게 전했다. 변미영은 "저도 이러면 안 되는 거 안다"며 소리치고 안중희에게서 도망쳤다. 다시 혼자가 된 변미영은 결국 "나 미쳤나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돌아온 안중희는 "변미영 너 어쩌면 좋냐. 난 어떡하고"하며 한숨을 쉬었다.

안중희는 변미영의 책상에서 사직서와 여러 집에 관한 정보가 적힌 기록을 발견했다. 변미영의 생각을 알게 된 안중희는 도망치는 변미영을 붙잡고 대화를 시도했다. 안중희는 "너 이 회사 들어오고 싶어 했다는 거 아는데 왜 사표를 내냐"며 화를 냈고 변미영은 "누군 그만두고 싶어서 그러냐"며 "그냥 모른 척 해주면 안 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미영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손가락질하는 것 같은데 안배우님 보면 심장이 뛰어서 죽고 싶다"고 소리쳤다. 또 변미영은 "사표도 내고 독립도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뒤돌아서 가려는 변미영에게 안중희는 "우리 남남이다"며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인지 묻는 변미영에게 안중희는 "네 아버지는 내 아버지가 아니라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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