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 'SNL코리아9' 레드벨벳, 엉뚱·발랄·새침 여친

이경호 기자  |  2017.07.22 23:16
/사진=tvN 'SNL코리아 시즌9'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드러내며 tvN 'SNL코리아 시즌9'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9'에는 레드벨벳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다.

레드벨벳은 이날 '3분 시리즈'인 '3분 내 사람'에 출연, 정상훈의 여자친구 역할을 소화했다.

가장 먼저 정상훈의 여자친구로 등장한 아이린은 '얼굴이 열일'이었다. 아이린은 예쁜 얼굴로 모든 것을 소화하려 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할 때 얼굴로 담보를 하겠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얼굴을 기부해 문제 해결을 하겠다면서 정상훈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어 웬디가 '유학파'로 정상훈의 유학파로 나섰다. 섹시한 몸매를 뽐내며 등장한 그녀는 알고 보니 유교를 유학한 것이었다. 새침하면서 엉뚱한 말을 하는 탓에 정상훈은 그녀를 떠나야 했다.

세 번째 정상훈의 여자친구는 슬기로 '끼 많은 여자'였다. 그녀의 끼는 정말 많았다. 장난끼, 객끼 등 갖은 끼로 뭉쳐있었다. 심지어 영화도 '끼'자가 들어가는 것만 봤다. 발랄한 매력이 있었지만 함께 하기 곤란했다. 신기까지 드러냈기 때문이었다.

네 번째 여자친구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조이였다. 조이는 갖은 거짓말로 정상훈을 속였다. 사랑부터 하는 일까지 모든 게 거짓이었다. 이에 지친 정상훈은 돌아서야 했다.

이어 '하늘하늘한 여자'로 예리가 등장했다. 그녀는 바람 불면 날아가는 정말 하늘하늘 했다. 보너스로 '빨간 맛' 여자친구로 예리가 나타났고, 그녀는 빨간 맛 원하는 뱀파이어였다.

'3분 내 사람'을 통해 레드벨벳 멤버들은 개성 강하고, 새침하고, 엉뚱한 매력 등 다양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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