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품위녀' 문희경, 이태임 모녀와 머리채 잡고 난투극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7.22 23:46
/사진=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방송화면 캡처


'품위있는 그녀'에서 문희경이 이태임 모녀와 난투극을 벌였다.

22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김희선 분)의 어머니 금여사(문희경 분)가 안재석(정상훈 분)의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를 뼈도 못 추릴 만큼 강력한 응징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금여사는 사위 안재석의 외도 사실을 알아차렸다. 우아진은 금여사의 등장에 당황하며 "그냥 돌아가시라"고 말했지만, 금여사는 "넌 잠깐 나가서 고기 좀 사와"라고 차분히 말했다.

금여사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윤성희에게서 서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금여사는 우아진이 나가자 숨겨왔던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금여사는 "엄마는 엄마가 상대해야 한다. 딸자식 잘못 키운 벌 제대로 받아봐라"며 윤성희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았다. 이어 등장한 허진희(최윤소 분)까지 이들의 숨막히는 싸움에 합세했다.

금여사와 허진희, 윤성희 모녀 네 사람은 2대 2로 맞붙어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뒤늦게 이를 본 우아진은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등장한 안재석 역시 놀랐다. 그는 모두에게 허리를 숙여 가며 "죄송합니다"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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