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67..황재균, 3주 만에 마이너리그 강등

한동훈 기자  |  2017.07.23 09:29
황재균.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자이언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유틸리티 플레이어 올란도 칼릭스와 구원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콜업하면서 황재균과 좌완 스티븐 오커트를 트리플A로 내렸다.

지난달 28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황재균은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7월 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는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안타가 줄어들었고 주전 3루수 에드아르도 누네즈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출전 기회도 감소했다. 황재균은 13경기서 3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타율 0.1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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