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척추뼈 골절로 美서 수술 후 회복 중..응원 물결

김미화 기자  |  2017.07.23 14:32
개그맨 김병만 / 사진=스타뉴스


미국에서 척추뼈 골절 부상을 당한 개그맨 김병만(42)이 수술을 잘 마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와 함께 했던 프로그램의 PD, 동료 연예인들 그리고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병만은 지난 20일(현지시각 기준)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한 후 팀 훈련을 받다, 바람 방향이 급변해 착륙 중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SM C&C측은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 응급처치 중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라며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병만은 지난 21일 미국 현지에서 척추 뼈 골절 부위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수술은 잘 끝났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미국에서 1, 2주 정도 안정과 재활 치료를 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고 전했다. 향후 스케줄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 안정, 회복이 중요하다. 스케줄 문제는 그의 회복 상태에 따라 논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병만의 완전한 회복에는 두 달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현재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뱃고동' 등에 출연 중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김병만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하며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정글의 법칙' 측은 오는 8월 중순 촬영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김병만의 부상에 따라 일정을 재논의하게 됐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글의 법칙'은 2달간 코모도 편을 방송하기 때문에 당장 촬영을 떠날 상황은 아니다. 오는 8월 중순 촬영을 계획했으나, 김병만의 상태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주먹쥐고 뱃고동' 측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김병만을 격려하는 영상과 자막으로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은 '뱃고동'에서 활약한 김병만의 과거 영상을 띄우며 "늘 새로운 것에 도전했던 그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주먹쥐고 일어서!"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주먹쥐고 뱃고동' 이영준 PD는 "김병만은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란 걸 알기에 금방 훌훌 털고 슈퍼히어로처럼 일어날 거라 믿는다"며 "무엇보다 김병만의 회복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김병만의 회복 상태에 따라 스케줄을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김병만과 프로그램을 함께 했던 강남, 육중완 등도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청자들 역시 "김병만, 얼른 털고 일어나라"며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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