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중위권 싸움, 9월 초·중반까지 이어질 듯"

고척=심혜진 기자  |  2017.07.23 17:00
장정석 감독.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정석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치열한 중위권 싸움은 예상했던 일이다. 9월 초, 중반까지는 접전이 펼쳐질 것 같다"고 말했다.

22일 경기까지 치른 현재 넥센은 6위에 머물러있다. 3위 두산과의 승차는 1경기차에 불과하다. 4위 SK, 5위 LG, 6위 넥센까지 수도권 4개팀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장정석 감독은 "결국은 부상자 발생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부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더욱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력 안배도 고려하고 있다. 장 감독은 "3연전 훈련 중 하루는 휴식을 주고 있다. 스케줄을 조정해주고 있다. 선수들에게 이런 부분들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KIA와 치열한 혈투를 펼쳤던 넥센은 지난 21일 kt전을 앞두고 자율훈련을 진행하는 등 체력 안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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