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상대한 피어밴드, 6이닝 2실점 쾌투.. 8승 요건

고척=심혜진 기자  |  2017.07.23 20:03
피어밴드.



kt 위즈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가 친정팀 넥센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7회 타선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피어밴드는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피어밴드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11개다.

1회는 삼진 2개와 내야 땅볼로 막아내 깔끔하게 시작했다. 유한준의 홈런으로 리드를 안고 오른 2회도 좋았다. 김하성을 2루수 뜬공,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허정협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3회 실점했다. 1사에서 장영석에게 마수걸이 홈런을 내줬다. 이후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이정후와 서건창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자초했다. 채태인을 삼진으로 막아내 추가 실점은 없었다.

4회도 주자를 내보냈다. 1사 후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허정협을 삼진, 고종욱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5회에는 야수들이 도와주지 않았다. 선두 타자 장영석의 타구를 교체 투입된 김연훈이 놓쳐 주자를 살려 내보냈다. 박동원을 삼진 처리해 아웃카운트 1개를 잡은 피어밴드는 이정후를 2루 땅볼로 막아냈다. 충분히 병살타가 될 수도 있었던 상황. 1루 주자 장영석은 2루에서 포스아웃. 하지만 정현의 송구가 높아 이정후는 1루에서 세이프됐다. 다음 서건창을 삼진 처리해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첫 타자 채태인에게 개인 통산 100홈런을 내줬다. 하지만 타선이 7회 역전을 만들어내며 피어밴드에게 승리 요건을 선물했다.

피어밴드는 7회 이상화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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