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가왕' 양택조·김승수·문천식·환희..뜨거운 노래(종합)

김미화 기자  |  2017.07.23 18:39
/사진=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문천식, 배우 양택조, 업텐션의 환희, 배우 김승수가 복면을 쓰고 노래하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새 가왕 아기해마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주 가수 김조한을 꺾고 새로운 가왕이 된 아기해마는 "김조한씨의 마음을 이제야 알겠다"라며 "하지만 저도 열심히 준비해왔다"라고 다짐은 전했다.

이날 아기해마에 도전하는 가수들의 1라운드 첫 대결은 과일빙수와 파라솔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토이의 '좋은 사람'을 함께 부르며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과일빙수가 64대 35로 파라솔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탈락한 파라솔은 성시경의 '차마'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주인공은 개그맨 문천식이었다. 문천식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반전을 선사하며 놀라움을 전했다.

뒤이어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이 진행됐다. 이 무대에는 꽃돼지와 당나귀가 함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불렀다.

대결결과 30대 69로 당나귀가 꽃돼지를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탈락한 꽃돼지는 '빈대떡 신사'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많은 사람들이 꽃돼지의 나이를 60대로 추정한 가운데, 그의 정체가 밝혀졌다. 꽃돼지는 바로 배우 양택조였다.

꽃돼지를 자신의 친구 심현섭이라고 추측한 김구라는 놀란 모습을 보였다.

양택조는 "제가 내년이면 80이 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양택조는 "친구 최불암이 추천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3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반다비와 수호랑이었다. 두 사람은 에이핑크 김남주와 비투비 육성재의 듀엣곡 '사진'을 함께 불렀다.

대결 결과 52대 47로 반바디가 2라운드로 진출했다. 탈락한 수호랑은 노래하며 가면을 벗었다. 수호랑의 정체는 바로 업텐션 환희로 많은 여성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대결은 영희와 철수였다.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서 노을의 '전부 너였다'를 불렀다. 대결 결과 영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철수는 노래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철수의 정체는 '중년의 박보검'인 김승수였다. 김승수의 정체를 맞춘 김구라는 즐거워하며 "내가 맞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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