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역사다' 2주차 10만명 돌파..장기상영 청신호

전형화 기자  |  2017.07.24 14:28


'예수는 역사다'가 종교영화로는 이례적으로 2주차에 10만 관객을 돌파, 장기 상영 청신호를 밝혔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예수는 역사다'는 지난 23일 1만 983명을 동원, 지난 13일 개봉한 이래 누적 10만 6380명이 관람했다. 23일 139개 스크린에서 210번 상영됐다. 스크린수와 상영회차를 고려하면 이례적인 흥행이다.

'예수는 역사다'는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고 믿던 한 남자가 신의 부재를 증명하기 위해 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깨닫게 되는 일을 그린 영화.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예수는 역사다'는 '내 사랑'에 이어 다양성 박스오피스 2위를 줄곧 고수 중이다. '내 사랑'이 정통멜로 영화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면, '예수는 역사다'는 종교 영화로 상당한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예수는 역사다'는 기독교 단체 관람 문의가 쇄도해 장기 상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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