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혁 "현재 몸무게 120kg대..두자릿수 진입 목표"(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7.07.24 15:55
가수 임도혁 /사진제공=빅포엔터테인먼트


가수 임도혁(25)이 자신의 현재 몸무게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임도혁은 24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 내 몸무게가 120kg 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임도혁은 "엠넷 '슈퍼스타K6' 출연 때 160kg 정도였고 프로그램 종영 이후 10kg 정도 더 쪘다가 다이어트를 계속 해서 지금의 몸무게가 됐다"고 말했다.

임도혁은 "'슈퍼스타K6' 때 합숙을 하면서 정말 제작진이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했다. 술은 물론이고 밥도 내가 원하는 음식을 먹지 못했다"며 "살도 빼야 하는 상황에서 다이어트 식단에 맞춰 음식을 먹었는데 김밥에 현미밥과 닭가슴살만 들어있었다. 토끼처럼 풀만 먹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임도혁은 이어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 고삐가 풀려서 그때 엄청 먹었었다. 정말 미친 사람처럼 먹었다"며 "결국 내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게 됐는데 어느 순간 내 몸에 대한 걱정이 앞서게 돼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을 이었다.

임도혁은 "몸무게가 이렇게 많이 나가니 걷는 것조차 힘들었고 오르막길도 잘 못 가게 됐다"며 "중학교 3학년 이후 계속 몸무게가 세 자릿수였는데 지금 목표는 두 자릿수 몸무게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혁은 현재 크로스핏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며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있다. 임도혁은 "살을 빼는 것은 정말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크로스핏은 하루 한 시간 반~2시간 정도 소화한다"고 전했다.

임도혁은 지난 2014년 11월 종영한 '슈퍼스타K6'에서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성량의 가창력을 앞세워 생방송 무대 TOP3까지 진출하며 시선을 모았다.

임도혁은 '슈퍼스타K6' 출연 이후 병역 의무를 마쳤고 빅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과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OST 합류 등 여러 활동을 이어갔다.

임도혁은 오는 10월 새 미니앨범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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